설비관리팀(공무팀)에서 근무합니다.
기본적으로 설비의 유지보수 및 개선이 주업무 입니다. 설비의 고장은 유지보수의 실패로 보기 때문에 설비가 고장이 나지 않도록 여러가지 정비 전략을 세우며 자재 관리 등을 합니다. 정비에 있어 기본적으로 CMMS를 활용하며 돌발정비(RTF)/예방정비(PM)/예지보전(PdM)/선행보전(PaM)을 함께 섞어 활용 합니다. 고질 고장 등이 발생시 FMEA 및 RCFA를 실시하여 동일 고장이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원인 분석을 실시 합니다.
설비의 개선등을 위해 투자 관리 또한 하게 됩니다.
| 필요한 역량
여러 역량이 필요하겠지만 제가 이 분야에서 10년 정도 일해본 결과 가장 중요한 점은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유대감 입니다. 근래의 설비는 모두 자동화 설비로 그 구조가 복잡하고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설비 돌발 시 주말/야간 상관 없이 들어와야하며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설비가 가동이 되지 않으므로 집중하여 끈기있게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도 동일하겠지만 주변 사람과의 유대가 없으면 생산성이 떨어 집니다.
| 장점
전문성을 요하는 직군이므로 일정 기간 이상 근무를 하게 되면 회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쉽게 해고하거나 발령낼 수 없습니다.
| 단점
아무리 선행보전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이 자동화 설비이므로 복잡하고 고장이 날 확률이 높으며 설비가 고장이 나면 언제든지 나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설비는 주말 가리지 않고 24시간 돌아갑니다.) 고장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으며 상황에 따라 밤을 세우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생산 품질 쪽 근무하는 직원들보다 진급의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직군으로의 업무 전환이 쉽지 않습니다.